USB를 만들자 그런데 새로운 것을 곁들인..
난 리눅스를 처음 접한 뒤로 리눅스를 쓸 일이 생기면 근 10년간 centos만 써왔다
이유는 너무나 심플하게도 여태 살면서 리눅스는 centos만 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홈페이지 가서 ISO파일 받으려고 가보니..
이제 서비스 종료하고 stream으로 갈아탄다는 선언을 하는 것을 보아하니..
그래서 다른 버전을 찾아보려 한다
배포본 1 - Rocky Linux
우리 킹무위키를 켜서 보다 보니 stream으로 갈아타는 centos를 보며
누군가 이 빡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어 시작한 프로젝트가 있다 하는데..
그게 로키 리눅스인가 보다
보아하니 centos의 공동창립자가
내 centos가 이제 유료라니!! 슈벌! 새로 공짜 하나 설립한다!
라고하고 만들었나 본데.. 일단 후보에 넣어뒀다
배포본 2 - Redhat
얘는 유료다
정확히 말하면 기업에서 쓰면 유료다
그 말은 즉슨.. 개인은.. 무료로 쓸 수 있다는데 참지 못하고 이놈으로 결정했다
https://developers.redhat.com/
간단하게 가입하고
no-cost subscribe 등록한 뒤에 냅다 rhel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8버전도 있다 하는데.. 뭐.. 그럴 필요 없이 그냥 어차피 새 버전 쓰는 건데 9버전으로 받았다
이제 USB를 구워보자
여태 ISO파일을 굽는다 하면 윈도우에서 구웠기 때문에
그냥 대충 프로그램 하나 떼와서 굽고 지우고 했다
근데..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르다
맥에서 구워야 하는데.. 어디 좋은 프로그램 없나 찾아보면 죄다 유료다
(흑흑 이렇게 돈 버는 것인가)
근데 말도 안 되는 게, 구버전 맥에서는 냅다 finder에서 파일 굽기를 지원했었다
왜 없지.. 하던 찰나 터미널에서 쉽게 굽는 법을 알아냈다
usb가 몇번인지 일단 확인해 보자
USB를 넣고 터미널을 켜서 diskutil list를 실행시킨 뒤에 usb가 몇번에 있는지 확인한다
/dev/disk4에 usb가 들어간 것을 확인했으니.. 여기다 usb를 구우면 된다
디스크를 언마운트 시키고 대상으로 iso파일을 굽자
먼저 diskutil로 아까 확인한 /dev/disk4를 unmount 시키자
diskutil unmountDisk /dev/disk4
그리고 바로 usb를 구워보자 명령어는 간단하다
sudo dd if=/파일의경로/ of=대상드라이브
이건 맥만 가능한 게 아니라 리눅스도 가능하다.. dd명령어니 뭐.. 당연하지만
대충 관리자 권한으로 파일의 경로에 파일이 있을 경우
대상드라이브에 파일을 복사하겠다는 의미이다
여하튼 명령어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라 한다
입력하고 나서 기다리면 알아서 해준다 (몇 퍼센트인지 안 뜨는 게 좀 초조해진다)
대충 난 28분 걸렸다
이제 쪼꼬미에게 이놈을 설치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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