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 와서 첫 면접.. 을 갔다 왔다
오랜만에 서울이라 '히히 뭔가 바뀌어있으려나!' 했는데 그런 거 없고 그냥다 똑같다
바뀐 건 지하철 풍경 정도일까?
그리고 큰일이 났다 월요일부터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월요일에 면접 소식을 듣고.. 아 수요일 올라가야 하는구나 생각하고
월~화 밤을 새우고.. 화요일날 이제 자야지!! 근데.. 이거 만들던 것만 좀 끝내고.. 했는데..
"아 이거 돌아갈텐데 왜 안 돌아가" 하면서 새벽 5시까지 밤을 새우고.. " 아.. 2시간이라도 자자 " 했는데
막상 또 눈을 감으니 못 자고.. 흑흑..
그래서 이틀 합해서 한 7시간 잤나? 정신없는 상태로 면접을 들어갔다..
(투썸에서 일단 최대한 정신력을 땡기기 위해서 카페모카 시키고 풀로 원샷하고 면접장소로 향했다)
여러 질문이 있었는데 면접은 3:1로 진행되었다
한 분은 사람 개인 능력? 경험? 에 기반해서 좀 물어보는 경향이 세셨고
한 분은 간략하게 vue에 대해서 물어보셨고.. (라이프사이클과 팀원 간의 어려움에 대해서 물어보셨나..? 긴장해서 좀 까먹었다)
마지막 분은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있다 좀 지루 할 수 있는데 어떻게 대처하겠냐, 코딩이 왜 좋냐 등 코딩의 원론적.. 질문 등
마지막으로 야근 등을 물어보시고 파견 등도 말씀주시던데.. 국내라면 어디든 뭐.. 파견은 체류비와 야근은 수당 만나온다면 누가 안 하리..
여하튼 그렇게 면접을 끝내고 나왔다
이번에 면접하면서 배운 것은.. 이틀 준비해서 그나마 덜 긴장한듯한데..
앞으로 면접 잡힐 것을 대비해서 정형화된 스크립트를 몇 개 준비해야겠다
그러면 좀 더 덜 떨 수 있을 것 같다..
여하튼 마지막에 면접 결과는 언제나 오는가 여쭤보니 금요일까지 결과를 주신다는데.. 모르겠다 흐긓ㄱ
그렇게 면접 끝나자마자 다시 동서울 터미널로 돌아와서 마산행 티켓을 끊고.. 차를 타서
"아 이거 무조건 집에 가면 바로 잔다 아까 생각해둔 기능들 지금 만들어서 올려놔야지"
하고 나서 가방에서 바로 꺼내서 코딩을 시작했다
그렇게 코드 잡고 한 시간 지나니 진짜 죽을 맛이었다 집중이 안된다 좀비같이 코딩하다가
"이거 이러다 졸도한다 그냥 자자" 하고 눈 삭 감자마자 꿈나라로 떠난듯한데..
눈감자마자 깜짝 놀라서 꺠니 2시간이 지나있었다..
약간 피로회복된듯하니 바로 노트북 꺼내서 마지막 1시간 동안 그래도 약간의 기능 실장을 하고..
집에 와서 바로 쥐 죽은 듯이 잤다..
이렇게 우여곡절의 하루 면접이 끝났다..
다음에는 그냥 일반 고속버스 2.5만원짜리 왕복권 끊어서 3만 원짜리 호텔 잡고 하룻밤 자는 걸 계획해야겠다..
가격은 같은데 하루 만에 왔다 갔다 할려니 매우 힘들다 ㅂㄷㅂㄷ....
여하튼 면접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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