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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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팀프로젝트 :: 국비학원 팀프로젝트 9 - 배포 끝, 발표자료 작성 시작
2022. 10. 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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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배포까지 다 끝냈다 

 

아직 자잘한 버그들이 살짝 남아있지만.. 당장 수요일이 팀 프로젝트 발표기에.. 여기서 마무리를 지으려 한다 

 

정말.. 발전.. 발전을 할 수있는 프로젝트였다 

 

hashmap으로 여러개 담아와서 프론트로 쏴주는 형식에서..

 

쿼리에서  object으로 담아와서 프런트에 넘겨주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가..

 

키:밸류가 되면 좋을듯한데 하면서 찾아보니 projection이

있어서 projection형식으로 인터페이스에서 불러와 이름 매칭 시켜주는 식으로 다시 바뀌었다가

 

후반에 querydsl을 발견하고 (수업시간에 아아아아 아주 살짝 했지만 이리 편한지 모름) 편함에 찌들어 

 

결국 막판에는   querydsl로 마무리하는.. 그런 식의 코드의 변화가 보인다 

 

이 많은 변화가 단 2개월.. 2개월이라는 프로젝트 기간 안에 다 담겨있고.. 볼 때마다 신기하다 ㅋㅋ..

 

 

이번 프로젝트하면서 느낀 점은.. 이제 머리에 구상도 하나 그려놓으면 일단은 앞뒤 안 보고 바로 짤 수 있게 된 점.. 이 너무 좋다는 것이다 

mvc패턴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그냥 버그 관리하는 것도 매우 쉽고..

(근본적인 버그가 나오면 좀 헤매긴 하는데.. 예를 들어 로직을 애초에 잘못 짰다던가 )

 

추가하는 것도 금방금방 한다 그러다 보니 내가 원하는 사이트는 마음대로 짤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게 느껴졌고..

실제로 다른 사이트들을 보면서 "아 이 정도면 한 달이면 나도 짜겠는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팀 프로젝트 이외로도, 우리 팀 이외의 다른 팀의 프로젝트를 많이 도와줬다

어떨 때는 나도 몰라서 같이 고민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내가 알려주다 모르는 곳에서 알아가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세 팀 정도 교류를 하면서 같이 으쌰 으쌰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좋은 점이 아닌가 싶다 

 

나쁜 느낀 점은..

 

코드의 통일성, 재활용이 없다는 점

 

그리고 프론트단에서의  vue 활용, vuex의 활용이 맞지 않다는 점

(axios를 vuex에서 관리해서 넘기면 반복을 줄였을 텐데 하는 생각)

(조금 더 근본적인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더 했다면 안티 패턴이지만 조금 더 우아한 패턴을 짤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막연한 생각 )

 

그리고 리소스 낭비가 좀 심해보이는 코드들이 많이보이고 .. (n+1... 더 나아가 n2, n3.. 까지는 아니지만 매우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코드나 쿼리들.. ) 이걸 시간이 없어서 리팩터링을 못했다는 점이 매우 슬프다

 

그리고 팀원이 나 포함 3명이라는 게 매우 아쉽다.. 2명 정도 더 있으면 상상만 하던 온갖 기술 다 때려박을 수 있었을 텐데.. 

(실시간 알람,

실시간 채팅,

외부 사이트 크롤링해서 데이터 정형화 > 구글처럼 타사이트 결과도 검색 결과에 포함시키기,

결제,

OAuth2, 등등..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없다)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나간 시간은 어쩔 수 없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어떻게 더 잘 쪼개서 쓰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또 학원 끝나고도 같이 프로젝트 하나 더 하자는 말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무조건 하나 더 했으면 하는 바람이 강하다..

 

프로젝트 하나 할 때마다 지식이 확확 들어오니.. 중독된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결과를 요약하자면 

 

이번 국비는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성공 반 실패 반 정도가 아닐까 

 

혼자서는 커리큘럼 잡는 게 좀 힘들었을 수도 있으니..

커리큘럼을 짜 놓은 학원을 다니면서 대제목에 달려 나오는 소주제들을 공부해가며 하나씩 지식을 채워나가는 게 좋았으며..

중간중간.. 거의 책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100에 하나 나오는 강사님의 개발론..

자세히는 설명 안 해주시지만 그래도 이런 게 있다고 알려주긴 하는 학원이 있어서

그래도 조금은 정보가 더 들어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반대로 수업을 너무 열심히 따라간다? (아는 내용이지만 한 번 더 보고 넘어간다)라는 마인드가 살짝 독이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시간에 짬을 내서 토이 프로젝트 하나 더했다면 더욱더 재밌게 학원을 다녔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여하튼, 이제 수업 마무리 주이다 마무리 잘하고 구직시장에 뛰어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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