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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 팀 프로젝트의 막이 내렸다
일단 요약부터 시작하고 자세한 내용을 적어보겠다
1. 팀 프로젝트에서 느낀 점
- 팀장은 힘들다 그리고 업무 분배를 위해, 또한 팀원의 궁금점 해결을 위해 확실하게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한다
- 제한된 시간 내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여 사용하는 것은 재밌다
하지만 재미있는 만큼 정신을 차리고 보면
당신의 새벽을 없애버리고 건강을 해할 가능성이 높다
- 프로젝트 계획은 세밀하면 세밀할수록 좋다
2. 팀 프로젝트에서 잘한 점
- 사실상 프런트 쪽 기술은 새로 배우듯 문법을 다시 배워 작성하였고 이에 따른 새로운 지식이 늘었다
- 업무 분배를 잘하고 최대한 발표날까지의 시간을 생각하여 기능을 타협했다
2-1 개인적으로 잘한 점
- 템플릿 세팅하면서(vue cli, springboot)도 생각보다 어떻게 구성할지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 팀장 하길 잘했다 사실상 팀 프로젝트 없었으면 내실력은 아직도 알은커녕 생성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3. 팀 프로젝트에서 못한 점
- 코드가 개판이다, 중복되는 코드가 너무 자주 보인다
- 일정을 더욱더 세세하게 짜지 못했다
- 생각보다 더 많은 기술을 도입하지 못했다(웹소켓, three.js, 결제 등)
- 생각보다 버그가 좀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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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프로젝트가 끝났다 해도 사실 유지보수할 것도 많고 버그 수정도 해야 하는데..
코드를 보니 이건 아예 새로 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수준의 프로젝트이기에..
내일 팀원들에게 의견을 묻고 업데이트 여부를 정할 것 같다
이번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겪은 점은
팀장은.. 진짜 모든 것을 다 해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진짜 이번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손을 안 대본 곳이 없는 것 같다
일단 프런트부터 시작하면.. vue를 썼는데..
수업시간에 vue2.. 에서 쓰던 options api 방식에서 벗어나
composition api 방식으로의 새로운 지식을 전파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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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학원에서 들은 말 중 가장 많이들은 말이..
현석 씨 도와주세요!! 가 아닐까 한다
vue에서는 아래와 같은 유형으로 도와달라는 말이 있었다
1. 문법을 몰라서 물어보는 경우
- 이 경우 그냥 문법과 vue3 공식 홈 도큐먼트를 보여주고 자리로 온다
2. axios
- 생각보다 axios 연동하는 것을 어려워하시는 분이 많았다,
사실 강사님이 확실하게 알려주시지 않아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이 부분은 몇 번 알려드리고 나니 다들 잘했다
3. 비동기 함수의 활용
다들 슬 뷰에 익숙해지면서 문서를 작성하는데 헬프콜이 들어온다
대부분의 문제는 값을 불러오는 시점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어떤 함수에서 axios신호를 날리고 내가 어떤 값을 받아왔다
그리고 함수 밖에 있는 변수에 그 값을 넣어줬는데 값이 안 나온다고 헬프콜이 왔다
>> 간단하다 깊은 복사로 해결하자
이외 스프링에서 entity 구축하다 생긴 오류들도 좀 해결해주고..
또한 레포지토리에서 어떻게 불러오면 좋을지 상담하시는 분도 있었고..
mvc의 개념이 확실하지 않아서 프런트에서 어떤 값을 받아와야 하는지,
백엔드에서는 어떤 식으로 만들어놔야 하는지 애매해서 물어보시는 분도 종종 있었다
여하튼 이렇게.. 거의 반... 강사 급으로 돌아다니며 우리 팀 제외하고도
두 팀 정도를 매일 같이 돌면서 문제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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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프로젝트만이 아니고 슬슬 코딩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코드는 도구다
극단적인 일례로 프로젝트 도중 메일을 보내는 부분,ㅌ
이 부분은 그냥 파이썬으로 만들면 더 쉽게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사실 스프링에서도 쉽다 컨트롤러 만들고 서비스 만들고 라이브러리 떼와서 그냥 쏴주기만 하면 된다)
또한.. 이 정도 crud면 파이썬으로도 금방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등등, 한 번 만들어 놓으니 이제는 다른 언어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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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2달 전에 짠 코드를 보면..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눈물이 좌르륵난다
너무 난다 미치도록 난다
예를 들어 게시글을 수정하는 부분
업데이트를 써서 길어도 10줄? 이면 마무리될 코드가 35줄이 넘어가는, 심지어 DB도 한 번만 가면 되는 일을 여러 번 가고 있다
이건 내가 2달 전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일주일 후에 쓴 글이다..
지금은.. 그나마.. 이걸 생각할 수가 있고.. 저따구로 안 짠다는 게 중요한 점 아닐까..
너무 길어지니 2편에서 쓰도록 하겠다
>> 2편으로
:: 국비학원 팀프로젝트 10 - 발표 끝, 마무리 (2)
2편이다.. 뭐 여하튼.. 전편에서의 그 괴랄한 코드를 보고.. 이제 깨달았다 (어떤 언어를 쓰던 짜는 놈이 중요하지 언어가 중요한 게 아니다) ---- 백엔드에서는.. 아니 백엔드에서도 매일같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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