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속으로 일기를 적는 것은 매우 게을러 보일 수도 있지만
이건 꼭 써 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잊지 않기 위해 적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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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청난 꿈을 꿨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뒷담이나 피해를 주지 말고 공존하는 것을 생각하자"이다
나도 모르는 새에 아군보다 적을 늘리는,
아군마저 적으로 돌리는 게 아닐까 하는 언동을 하고 있었다
내 기억으로는 이 짓은 중학교 졸업 때 절대로 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한 내용 중 하나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회사나 모임 등에서 이런 행동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진짜 꿈을 꾸다가 왜 저러지? 왜 그러는 거지라고 생각하면서
놀라면서 깼다
심각하게 놀랬다
아마 내가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적어도 고등학교, 대학교 1학년 시절까지는 이러지 않았다
하지만 군대 기간과 워홀 기간의 힘듬과
직장에서의 모종의 이유로 인해 이렇게 변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뭐가 뭐든 행동의 잘못은 나에게 있으며
이걸 지금에 와서야 다시금 깨달은 걸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그래도 상대방을 더 생각하며
적보다는 아군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도록 하자
부디 3번은 일어나질 않길 빈다..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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