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왜 中国가 주고쿠로 표기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정확히는 외래어 표기법으로 변환하면 저리 되는 건 알겠는데.. 뭐 불편하다
여하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두 지역다 놀라울 정도로 한국에는 정보가 그리 없다
남쪽에서 위로 올라가려면 어쩔 수 없이 주코쿠 > 시코쿠 이런 식으로 가야 하는데
막상 14일이라는 게 그리 길지가 않다
그래서 시코쿠를 포기하느냐 마냐인데..
그래서 뭐 좋은 게 있는지 좀 돌아봤다
https://www.ikyu.com/kankou/area8008/
없... 다...
그냥 사찰 몇 개, 자연관광, 순례길이 끝인듯하다
시코쿠는 가볍게 재껴주자
주코쿠도 지도를 보아하니 루트가 갈린다
일단 야마구치로 시작해서
위쪽으로 도는 톳토리 ~ 시마네
아니면 아래쪽으로 도는 오카야마 ~ 히로시마
그 와중에 일단 야마자키를 거치니 야마구치 쪽 관광지를 보는데...
참을 수가 없는 풍경이 보인다
문제는 이게 야마구치 맨 위에 있다는 것이다.. 근처 해안선을 둘러보니 그나마 나아 보이는 게 나가토시고..
그러면 경로를
츠노시마대교 ~ 나가토시 이나리신사
이런 식으로 두 곳만 가도 하루가 끝날 것 같아 보였다
사실 야마구치 쪽에는 내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그리 많은 관광지가.. 없어.. 보이는데..
그래서인가 그냥 쓱 훑고 가보고 싶다
그럼 아침에 텐진 ~ 츠노시마대교 ~ 나가토시의 신사 들리고 저녁식사
이런 식으로 하면 괜찮아 보인다
다음날 일어나서.. 근처에 볼 것이 없어 보이니 그냥 바로 히로시마로 넘어가 보자
나가토시에서 아침 일찍 첫차를 타고 가면 히로시마시에 8시 전에 도착하게 된다
가장 가보고 싶은 게 원폭돔.... 하나랑 좀 도박이긴 하지만 이츠쿠시마 신사의 토리이를 보고 싶긴 하다
섬은 좀 리스크가 있으니 원폭돔 ~ 히로시마에서 식도락여행 + 숙박
아니면 날씨가 좋다 싶으면 원폭돔 ~ 이츠쿠시마 섬으로 들어가서 섬 관광하고 나와서 히로시마 저녁 + 숙박
이런 식으로 하루를 보내야겠다
주코쿠 마지막 목적지는 오카야마인데
오카야마는 정석루트인 고라쿠엔 ~ 오카야마성으로 바로 돌고
주코쿠를 벗어나 효고에 있는 아코시에 갈 예정이다
예전에 신세 진 료칸.. 의 형제료칸..? 비슷한 곳이 있는데
그때 객실에서 본 바다의 풍경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여하튼 이렇게 3, 4, 5일 차가 정해졌다
3일 차
츠노시마대교 ~ 나가토시 이나리신사
4일 차
나가토시 ~ 히로시마 원폭돔 + 히로시마 관광 or 이츠쿠시마 관광
5일 차 히로시마 ~ 오카야마 고라쿠엔 ~ 오카야마성 ~ (효코) 아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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