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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2024 일본전국여행 계획] 3+1. 여행지 설정 - 관서지방
2023. 5. 2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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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키지방..이라 쓰고 관서라 읽는다 ㅋㅋ... 

사실 정식적으로는 킨키지방이라 부른다

 

관서, 특히 하리마(개인적으로는 반슈라고 부른다) 쪽은 매우 생각이 많이 나는 곳이다

 

인턴생활도 해보고 .. 여러 맛집 먹거리 등등

진짜 소중한 20대의 6개월을 여기서 까냈으니.. 우여곡절 기억이 많은 곳..

 

하나의 일화로는.. 직원분이랑 이야기하다가 사투리가 좋아!라고

관서사투리도 다운타운 이런 것들 보면서 자연스레 좋아졌다했는데 

 

그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관서말 말고 표준어는 어때요 ㅠㅠ 특히 여기 지역.. 저희는 반슈벤이라는 데 일본에서 제일.. 더러울걸요..?"

라고.. 하면서 나는 그 뜻을 몰랐는데 (다들 적절한 칸사이 벤..)

 

어느 날 카운터 옆에서 일 도와주다 지배인이 불러서 어떤 할아버지 분이랑 이야기하는데 

관서사투리는 거의 섭렵했다 생각했지만 이분이랑 대화할 때는 한 50퍼센트는.. 진짜 뻥 안 치고 이해를 못 했다 

(무시무시하다.. 반슈벤 !!)

 

여하튼 이러한 일화가 있고.. 본론으로 넘어가 

 

 

스타트는 저번 화에 따라 아코시에서 시작한다

 

여기에 1박을 잡은 이유는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딱 하나다

https://www.ako-syokichi.com/

 

赤穂温泉 ミシュラン 旅館|貸切風呂・露天風呂が人気の祥吉

 

www.ako-syokichi.com

 

이전에 인턴 생활을 했던 夢乃井라는 곳이 있다

 

그리고 초기에는 인턴 담당하시는 분이 여러 계열사를 데리고 돌아다녀주셨는데, 그중에 한 곳이 여기다 

 

유메노이는 시골 한복판에 있어서.. 라기보단 사실 높은 객실에서 그 경치 보는 맛 + 일출이 기가 막힌 곳이라 하지만 

여기는 더 엄청나다 낮~일몰 시간에 간 기억이 있는데 거의 그냥 내가 살면서 본 베스트 5 경치에 들어가지 않을까 

 

그때는 일로 가서 느긋하게 지내지는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가보고 싶다 

여하튼.. 1월에 가면 1박에 3~40만 원 정도 할 듯한 무시무시한 가격이라 생각하기에.. 

어느 정도 가격을 생각하고 갈 준비를 해보자

 

 

이 날은 완벽하게 쉬는 날로 정할 것이라서 딱히 뭐 하는 것 없이 중간 점검을 하는 날로 잡을 듯하다 

대충 여행하면서 찍은 영상들 편집하고 중간예산,  앞으로의 여행 경로들을 재검토하는 시간을 가질듯하다

 

5일 차 - 오카야마성 ~ 아코시 (목표 오후 1시 도착) - 쇼키치 1박

 

 

 

그러고 나서는.. 역시 다음 목표지는 히메지시에 들릴 예정이다 

히메지는.. 정말 자전거 타고 방방곡곡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모르는 곳이 없다고 자부할 수가 있긴 한데.. 그래도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고..

(라고 쓰고 갔다 온 지 아직 5년도 안되긴 했다)

한 번 들려볼 예정이다 

 

사실 히메지는 하루면 다 돌 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전 : 히메지 성 > 자주 가던 카라아게 밥 집 > 시내 쭉 돌고 > 살짝 오락실

 

 

 

.. 사실 유메노이로 당일치기 플랜으로 밥이나 먹고 인사나 하고 올까 생각해 봤는데 

친한 분 해봐야 그리 많지 않다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그만뒀다 

괜히 뭔가 트러블이나 이런 것들 생기면 힘드니.. (미즈하라 지배인.. 그리고 매번 챙겨주시고 담당하시던 모리와키상.. 그립습니다.. )

일본 도착해서 모리와키상한테 연락 슬 넣어보고 그때 생각해 봐야겠다 (아코시에서 대충 생각해 보면 괜찮겠지)

 

 

그렇게 히메지에서 오전~오후 해가 지기 전에 바로 고베로 넘어갈 예정이다

왜냐면.. 고베에서 히메지.. 가는 것도 시간이 조금 걸릴 터러.. 내 기억에는 그리 전차가 없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냥 앗사리 고베로 넘어가서 저녁 먹고 자고 시작하는 게 좋다 판단.. 이렇게 가보자 

 

6일 차 - 쇼키치 ~ 히메지 오전 ~ 고베 (야경 + 야식)

 

관서 여행에는 힘을 주지 않으려 했으나.. 그래도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참.. 여하튼

7일 차는 고베에서 오사카, 교토 ~ 아라시야마까지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베에서 일어나자마자 아침에 경건한 마음으로 이쿠타 신사 가서 올해는 잘 되게 해 달라 부탁드리고..

바로 10시 이전에 오사카를 간다는 생각으로 열차를 탈 생각이다 

 

키타노이진칸은 경로상 지나쳐 온 곳이기에.. (만약 히메지에서 좀 빨리 도착하면 6일 차 오후에 야경 보러 가기 전에 들러야겠다)

 

패스하고 바로 오사카로 달리고 최대로는 오후 2시까지 여기서 보낼 생각인데.. 오사카는 진짜 다 둘러본 느낌이라..

이건 중간점검하는 아코시에서 정하고 가봐야겠다

 

그리고 오후에는 교토로 넘어가서 후시미이나리 > 키요미즈데라 > 코다이지 > 헤이안신궁 

순으로 돌면 아마.. 저녁일듯하다 

 

기온이 저녁에 진짜 운치 있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여기서 저녁과 숙박을 처리하고 7일 차를 마쳐야겠다 

 

7일차 고베 ~ 오사카 (오전) ~ 교토(오후 + 기온 저녁)

 

 

그리고 나라는 패스할 생각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슴하나 보자고 나라 가는 건 좀 그렇고..

그렇다고 오전 조금 써서 가는 것도 좀 그렇기도 하고..  바로 중부지방으로 넘어가려 한다 

 

중부에서는.. 히코네(라고쓰고 토요사토라 읽는다)를 예정하니 뭐 여하튼.. 그거 포함해서 잘 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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