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들어서면서 .. 추석이 낀 주를 싹 쉰다는 이야기가 나오게되었다
날짜를 세보니 10월의 임시공휴일까지 다 치게된다면 .. 11일을 쉬게되는데
백퍼센트 11일을 다 쉬게된다면 쉬다 지쳐서 무력감만 더 늘테니 ..
이번에 미루고 미루던 관서여행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9월초에 조금 고민을 많이했다
"비행기랑 호텔합하면 대략 60인데 이 돈이면 내년에 홋카이도에 6박7일 비행기 값이지 않을까 ??"
라는 생각이 스쳐갔지만
한 3일 고민하는 나를 보면서
"이러다 일에 영향을 주겠다.. 그냥 티켓 다끊어버리자" 하고 그냥 냅다 티켓을 다 질러버렸다
물가도 많이 올랐는지 비행기 티켓값도 무지막지하게 올랐다 ..
예전에 20만원 초반대로 왕복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 가격 참 살벌하다
두번째로는 숙소
국내사이트와 여러 홈페이지를 돌면서 어디가 제일 싸나 봤는데 ..
1박에 8~9만원 하는 호텔이 1박에 6만원대인 것을 보고 ..
심지어 온천도 딸려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어 바로 예약해버렸다
숙소와 비행기는 다 해결했으니 이제 이번에는 어딜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먼저 10년동안 가고싶었지만 차마 가지못했던 '그곳'을 가보려한다
케이온의 '그곳' .. 토요사토 구교사이다
여기를 가려면 그나마 관서쪽에서 가야 가깝고 ..
(사실 나고야에서 가는 것이 제일 빠르다)
이번에 못가면 영영 못가는게 아닌가 싶어서.. 이번엔 꼭 가보려한다
시가현에 속한 부분이고 이 구간은 확인해보니 서일본-호쿠리쿠 패스를 사용하면 커버 가능한 지역이다
왜 패스권을 보냐면 ..
살벌한 신칸센 값에 기절하기 일보직전이다
사실 신칸센을 타지 않으면 3천엔, 왕복 6천엔 안으로 끊을 수는 있지만
30분지연이라는 큰 단점이 있다
30분 그까짓거 돈으로 산다 생각하고, 어차피 관서 돌때 편하게 충전 신경안쓰고 돌아다니기위해선
패스권이 필수이기도하니
https://www.westjr.co.jp/global/kr/ticket/pass/kansai_hokuriku/
패스권인 이녀석을 구입하기로한다
https://www.klook.com/ko/activity/2771-7-day-jr-kansai-hokuriku-area-pass-jr-pass/
klook에서 15만원에 판매한다 +150.000
이렇게 교통, 숙박이 끝이났다
이제 찐 계획을 세워야하는데 위에 언급한 토요사토구교사를 포함하여 가볼만한 곳을 선정해본다
1. 바키텐
이거 끝난줄알았는데 날짜가 딱 월요일까지이다
마침 첫날 비행기 내려서 갈 곳이 없기에 여기가 제격이라 생각했다
다만
설명대로라면 오후부터 프리권으로 입장가능하니 그냥 오후를 노리기로한다
첫날 리스트에 넣어두기로 한다
2. 오사카성
https://www.japan.travel/ko/spot/1087/
숙소랑 매우 가깝기도하고, 사실 오사카하면 이거랑 햅파이브, 우메다 전망대, 시텐노지, 카이유칸, 덴포잔.. 이정도인데
수족관은 패스, 시텐노지는 근처에 교토가있는데 굳이? 그리고 덴포잔과 햅파이브는 전망대가있는데 굳이 갈 필요가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
결국 제일 만만하면서 제일 가까운 오사카성을 들리기로했다
3. 우메다 스카이빌딩
거두절미하고, 간다.. 사진찍으러 .. 간다 ....
4. 아베노 하루카스 300
https://www.abenoharukas-300.jp/observatory/index.html
고민하던게있는데, 두 전망대중에 어디를 가야 좋을까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정말 짧았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두 곳 다 가면 된다 !
물론 두 곳중 한 곳은 다른 날에 가기로하고 ..
일단 첫날 플랜을 짜보자면
10:00 - 도착
11:00 - 수속 끝, 숙소로 이동
12:00 - 숙소에 짐 맡기기
13:00 - 우메다로 이동,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바키텐 관람
15:00 - 텐만구가 가는길에 있으니 들려서 30분정도 관람
15:30 - 오사카성으로 가서 1시간.. 조금 더길게 이번에는 역사 글들을 다 읽으면서 내려올 예정이다 어림잡아 폐장시간까지
17:30 - 다시 숙소로 와서 짐 살짝 풀고 샤워 한번 때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나와서 하루카스300으로 향한다
19:30 내생각엔 이동시간 포함해서 1시간 반 정도면 사진 다찍고 나올 것 같다
내려오면 7시30분인데, 체력이 될 지는 모르겠으나 옆에 츠텐카쿠가있다
그러면.. 온김에 쿠스카츠랑 술.. 을 먹고 호텔로 복귀하기로 한다
1일차 공항 > 호텔 > 바키텐 > 텐만구 > 오사카성 > 숙소 > 하루카스300 > 츠텐카쿠(저녁)
2일차는 숙소에서 일찍 나와서 히코네로 갈 준비를한다
10:00 토요사토 도착
대충 6시 30분에나와서 히코네로 쭉 이동하고 토요사토로 진입하면 아침 9시 30분정도된다
중간에 헤멜수도있으니 ..10시정도로 생각하고 플랜을 시작한다
히코네.. 하면 또 성이 있긴한데 이건 생각만 해두자
14:00 키요미즈데라 ~ ちょめ넨자카
키요미즈데라.. 항상 갈때마다 공사를 하고있던데 ;; 이번에는 아닐 것이라 믿고 다시 트라이해보기로한다
내려오면서 산넨 ~ 니넨자카 쓱 흝으면서 내려와서 코다이지까지 보고면 아마 걷는 시간도 있으니 4시정도에 끝나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남으면 야사카신사까지 흝고 기온시죠거리 슥 흝으면서 숙소로 향한다 아마 다 마무리짓고 숙소로 돌아오면 8시정도 예상한다
20:00 숙소 복귀
이날은.. 초장거리여행에 지쳤을테니 여기서 끝내고 숙소 근처에 맛집이나 찾으면서 술을 마시고 하루를 끝내봐야겠다
2일차 요약
숙소 > 토요사토구교사 > 키요미즈데라 ~ 기온 > 숙소 복귀 및 식사
3일차 시작
역시 하루는 빨라야한다 부지런해야 보람찬 여행..
09:00 아라시야마 도착, 토게츠교 삭 보고 치쿠린으로 이동
바로 아라시 야마로 직행한다
7시 30분 출발해서 9시 도착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12:00 금각사 도착
교토중앙으로 바로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으니 옆에있는 금각사를 타고 쭉 내려가보려한다
바로 밑에 키타노텐만구도 있고 또 내려가면 니죠성도있다
키타노 텐만구..는 예전에 갔을때 이미지가 그리 좋지않아서
체력이 후달리면 바로 니죠성만 가기로한다
15:00 후시미이나리타이샤
토리이좀 보고 한시간 될랑말랑할 시간까지 하고
바로 우메다 스카이빌딩으로 출발한다
17:00 우메다 공중정원
찍는다 .. 야경 .. 행복하게 .. 찍자 ..
그리고 난바로 들어가서 술을 먹을 생각이다
이후는 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지지않을까 ..
3일차 요약 - 아라시야마 > 금각사 + 니죠성 +(체력있으면 키타노텐만구)> 후시미이나리 > 우메다 공중정원
4일차
이번엔 서쪽으로 가보자
이날 또한 아침일찍 히메지로 출발한다
08:30 히메지 도착
패스권이라 1시간이면 도착
아침9시에 도착해서 히메지성 오랜만에 한번 들어가주고 ..
아직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카라아게 무한으로 주는 곳이 있었다 .. 여기가서 밥좀 먹고 바로 고베로 향한다
13:00 고베 도착
일단 바로 키타노 이진칸으로 향한다 두시간정도 예상하고 ..
이쿠타신사에서 슬.. 연애운도 좀 달라 부탁드리고 ㅎ긓흑 ..
그렇게 15시 30분부터 길이 갈린다
1. 포트타워
2. 롯코산 전망대
3. 고베시청 전망대
날씨가 좋다면 뒤도안보고 롯코산 전망대로 가서 저녁을 기다린다
날씨가 애매하면 고베 시청 전망대에서 저녁을 기다리고
그래도 애매하다 그냥 포트타워를 찍으며 야경한샷하고 저녁을 먹은 뒤 오사카로 바로 돌아와야겠다
19:00 숙소도착
이후 저녁먹고 자유로이 돌기
4일차 요약
히메지 > 고베 > 오사카
5일차 (마지막)
5일차는 저녁7시에 비행기.. 이니 공항까지 이동시간 1시간 잡고 3시간 전 도착을 생각하면 오전 ~ 2시반까지가 시간이 남는다
그냥 난바 좀 돌고 .. 도톤보리 낮에는 어떤가도 좀 보고
기념품 살만한게 있나 또 보고 점심먹고 생각에 잠기며 공항으로 이동해야겠다
5일차 요약 숙소 > 난바, 도톤보리 > 점심 및 공항으로 이동
다음 글은 여행 초안을 기준으로 총 예산과 짐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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