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국여행은 냅다 버리기로 했다
이번에는.. 그냥 스키장을 가보려 한다
하쿠바의 츠가이케 정상에서 보드 타고 신나게 타고 내려오다
왼쪽 다리가 개박살 난 경험을 가지곤 있으나
아래와 같은 조건이었기에 다리가 부서졌다고 판단하였다
1. 3월 말(봄)에 보드를 타다가 떡눈에 노즈 꼽혀 날아감
2. 해머데크
3. 철야 후 보딩
위의 3가지 조건을 철저하게 조심한 채로 2022년의 보드여행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여하튼 잡설 집어치우고 후보군을 잡아보자
1. 홋카이도
2. 니가타
3. 나가노
원래는
항상 가던 토가리 스키장에서 1월에.. 황제보딩을 즐길 예정이었으나 매번 타는 코스가 폐쇄되어 있다..
현 스노우바캉스촌( 구 오리온 게렌데 ).. 여기 진짜 아침 9시에 가서 저녁 5시까지 타던 기억이 있는데
더 이상 즐길 수 없다면.. 굳이 갈 이유가 있나 싶다
바로 옆에 노자와 스키장은 그냥 꺼림칙해서 가기가 싫고
그럼 결국 남는 것은 아래와 같다
1. 하쿠바
2. 시가코겐
번외. 홋카이도 (루스츠, 니세코)
이번 계획은 빠짐없는 보드만 타겠다! 하는 6박 7일의 보드여행이다
하쿠바
간다면 무조건 고류로 간다 합포오네, 츠가이케 등 여러 곳이 있지만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다 생각
그리고 아는 숙소도 있기에.. 여기가 제일 나아 보인다
시가코겐
여기도 10년 전에 갔다 온 기억이 있어서 계획안으로 넣었다
곰이 좀 자주 나와서 무서운 곳이긴 한데 그래도 생각해서 넣어보려 한다
숙소는 아라라기호텔 기준으로 이치노세 코스 ~ 다른 코스를 도는 예정으로 돌아보자
루스츠, 니세코
일단 워낙 넓기에 둘 중 하나를 골라 갈 예정
여긴 정보가 별로 없어서.. 그냥 후보군에 넣어두고 위의 시가 ~ 하쿠바의 루트를 타지 않을까 싶다
숙소 예약 및 리프트권
이게 한국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면 백만퍼센트 아래의 2개의 사이트를 생각하는 게 좋아 보인다
일본에서 패키지여행하면 십중팔구 튀어나오는 게 이 두 개의 회사의 투어 계획이다
가격도 싸고 호텔값 + 리프트권 값만 해도 생각보다 많이 싼 가격에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럼 도쿄 <> 부산 왕복비 35만 원, 신칸센 20만원, 나가노 내에서 이동 5만원 잡고
비행기포함 교통비 60만 원, 1박당 리프트권과 숙소 합해서 거의 1.2만엔정도하니 5박잡고 60만원
하루를 여유로이 잡고 빼놓은 뒤 기타 식비 30만 원 정도 잡으면
약 150만 원 정도에 6박 7일의 무시무시한 가격의 일정의 소화가 가능해진다
한국에서 5박에 식비 + 교통비 까지 하면 9~100 정도 나오니 그냥 일본 가는 게 나아 보인다
사실 이 돈이면 14박짜리 전국 여행도 가능하긴 한데.. 이건 어느 정도 생각을 좀 더 가다듬어봐야겠다
아직 2달 남았으니 그때 생각하기로 하고 계획으로만 남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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